해변에서 중국집에 전화 걸어 자장면 시켜 먹진 않았다.
집 근처에 '바다'라는 한국 식당이 생겼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살짝 나왔었지만 지난 7월에 오픈했다.
맘만 먹으면 쉽게 한국 음식 먹을 수 있지만, 한국인이 많지 않은 이 곳 마쿠하리(幕張)에 이런 가게가 생겼다는 게 반갑기도 하고 먼저 가 본 정성이의 말에 의하면 자장면도 판다는 것!!! 일부러 신오오쿠보(新大久保)까지 가서 먹을 필요 없다는 말이다. 이런 자장면 애호가... 그래 오늘 아침에도 짜파게티 먹었다. 아 아니 짜파구리.
위치는 나쁘지 않다.
케이세이 마쿠하리(京成幕張)역 코앞이고 JR마쿠하리에서도 조금만 걸으면 닿기 때문이다.
야후 맵!!
일본의 한국 음식점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모아 놓은 이미지일까. 메인인 찌개류에 비빔밥, 냉면, 부침개, 떡볶이, 자장면, 게장, 삼계탕 등등 일본 사람들이 들어봤을 만한 한국 요리를 갖추고 있다. 멀리까지 안 가도 되고 한국 사람이 만들어 주는 한국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디인가.
여기서 잠깐.
가게 이름이 '바다'라서 해산물을 취급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장님이 즐겨 쓰는 아이디가 '바다'일 뿐...... 이라고 한다... 엄청 웃어버렸다.ㅎㅎㅎ 회사의 어느 사업 부장님이 이 가게 이름을 보고 해산물 요리점이냐고 물어오시던 걸 생각하면... 아...ㅎㅎㅎ
굳이 마쿠하리에 가게를 차린 이유는 일본인인 사모님의 집이 이곳이기 때문. 한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기 시작한 건 5년 전부터라고 하지만 아직도 일본어가 서툴러서 걱정이라고 한다. 저는 오죽 하겠습니까...
오늘 트위터에서 몇 번 멘션을 받았던 것이 "왜 자장면이 냉면 그릇에 나옴?"
듣고 보니 그렇다. 어쩐지 나왔을 때 위화감이 느껴지더라니.ㅎㅎㅎ
아 냉면도 있습니다.^_^
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장면의 그 굵은 면이 아니지만 자장은 나쁘지 않다.
지난번 신오오쿠보에서 먹었던 자장면보다 달콤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저절로 행복한 표정이 지어졌다.ㅎㅎㅎ
일본인들에게 자장면 맛을 보여주기에는 손색이 없다.
삿뽀로 생맥도 굿. 주말에 이만한 것도 없지.
서비스로 받은 북어국은 엄청 맛있었다!!!
북어국에 매우 자신 있어하는 사장님.
이유인즉슨 해경에서의 조리병 시절, 어느 상관이 북어국을 좋아했다고 한다.
한 방에 설명 된다. 흠.
다음에 또 가서 냉면이랑 삼계탕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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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장 게장게장
게장먹고싶어요ㅗ 게장게장게장게장제강
오늘도 등장. 뻥지반복체.ㅋ
국제우편 주고받는 친구들한테 부탁해보지 그래.ㅎㅎ
뻥지씨 글 잘 봐...중간에 뽁유가 있자너..ㅋ;
사장님도 한국 사람인가...뭔가 좋겠군 근처에 한국음식점이 생기니~ 단골손님 되가꼬 음식 마니 묵으야지
ps-요즘 일어를 잘 안하니까 카타카나가 한방에 안보이기 시작한다 흑...ㅠ
그러네. 저게 몰래 욕하네.ㅋㅋ
단골 되기에는 너무 비싸...ㅡㅡ;;;ㅋㅋ
가끔 얼큰한 된장이나 순두부찌개 땡길때나 갈라구.ㅎㅎ
괜찮다. 그래도 읽어지는게 어디고.
게장주세요 게장 간장게장
간장게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장게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흑
신오오쿠보에도 정말 안팔까요
순두부찌개는 제가 좀 잘함
얼큰한 된장도 제가 좀 잘함
저한테 돈내고 사드십쇼
뻥지는 게장 시즌이구만.ㅋㅋ
신오에 안 파는게 있을깡.
또 쥐마켓 뒤져보면 나오겠지.
이 악덕...ㅋ
짜장그릇 얼마나 한다고 냉면그릇과 공용으로.....ㅋ
왠간하면 장만 좀 하시라고 충고를.....
메뉴에서 안 사라지기만을 바랍니다.ㅎㅎ
이글 보는데 5번이나 에러났다
내마음을 알아주는구려 ㅋㅋㅋ
공복에 짜장면 사진이란...
쩝~ 나도 짜빠게뛰 먹을 테닷
쩝(___ ____
짜파구리를 추천해.ㅋㅋㅋ
그러면 공복에 속이 타오르겠지.ㅋㅋ
아... 오늘 저녁은 뭐 먹지...
고기는 낼 먹고 오늘은 피자나...
짜장면 디게 맛나 보이네. 근데 왜 진짜 냉면그릇을 쓰실까.. 플라스틱 짜장그릇이 더 쌀꺼 같은데.
뭐 이래저래해도 사실 그릇이라는게 정해 놓은건 없으니까..저리 담아 놓으니 뭔가 엄청 비싼 짜장같이 보이네. ㅎㅎ
엄청 비싼 자장면으로 보일 수도 있구나. 오. 과연.
사장님이 귀찮으셨나?ㅎㅎ
면류는 냉면이랑 자장면 밖에 없는 거 같았어. 일본 사람들에겐 자장면보다는 냉면이 더 알려져 있어서 그런가.
아.. 배고파..